“학습지 선생님 젊다했더니”…2030 교사 몰리는 이유 있었네

2030 교사비중 4년 새 7%p↑
비대면∙재택근무 가능한
화상영어 브랜드 도입 효과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화상영어 브랜드 출시 이후 젊은 교사가 대거 유입됐다고 밝혔다.

20일 윤선생에 따르면 올해 ‘윤선생영어교실’과 화상학습 브랜드 ‘윤선생베이직’의 교사 중 20~30대 비율이 21.5%로 나타났다. 2019년 14.5% 대비 4년 새 7.0% 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4년 새 20대 교사의 비율이 4.9%에서 5.9%로 1% 포인트 늘었고, 30대 교사는 9.6%에서 15.6%로 6% 포인트 상승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30대 교사는 2019년 14.5%에서 2020년 18.1%, 2021년 20.1%, 2022년 20.1%, 2023년 21.5%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일대일 화상영어 브랜드 ‘윤선생베이직’의 경우 코로나19를 거치며 변화폭이 두드러졌다.

윤선생베이직은 출시 초기인 지난 2019년 당시 20~30대 교사가 22.9%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43.0%로 그 비중이 2배 가까이 늘었다. 팬데믹으로 비대면 학습이 급격히 확산되며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젊은 층이 빠르게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윤선생 관계자는 “MZ세대 학습지 교사들은 재택이나 주 2~3일 몰아서 근무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환경을 가장 만족하고 있다”며 “또한 창업 니즈가 큰 이들에게 추후 공부방, 학원 등 개인 교육사업 시 든든한 커리어가 될 수 있다는 점 역시 2030 교사 비중이 증가한 배경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료=윤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