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지전자, 국내 첫 중입자 암 치료 개시 연세의료원 건설 업체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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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전자가 국내 최초로 중입자 암 치료를 시작, 유의미한 결과물을 내놓은 연세의료원의 설비 공사를 담당한 업체로 부각되며 주가가 강세다.
연세의료원 암병원이 중입자 치료법을 활용해 암 조직을 제거하는 유의미한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삼지전자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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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1시13분 기준 삼지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530원(6.40%) 오른 8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연세의료원 암병원은 전립선암 2기 진단 후 올해 4월 중입자 치료를 받은 최모씨(64)의 몸에서 암 조직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최씨는 4월 말 중립자 치료를 시작해 한주에 3∼4회씩 총 12번의 치료를 거쳤다.
5월 중순에 모든 치료를 마친 후 확인 결과 최씨 암 조직은 발견되지 않았고 중입자 치료로 인한 주변 장기 피해도 없었다고 연세의료원 암병원은 발표했다.
혈액 속 전립선 특이항원 농도로 전립선암 위험도를 측정하는 PSA 검사에서 최씨의 수치는 치료 이전에 60대 정상 수치(4ng/mL)보다 높은 7.9ng/mL였는데 치료 후 0.01ng/mL 미만으로 떨어졌고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암 조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중입자 치료는 무거운 탄소 입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서 암세포를 조준해서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아직 건강보험 혜택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치료 비용은 5000만원 정도다. 국내에서는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이 중입자 치료기를 처음 도입해 올해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
연세의료원 암병원이 중입자 치료법을 활용해 암 조직을 제거하는 유의미한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삼지전자가 주목받고 있다. 삼지전자가 지난해 11월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2019년 말 연세중입자암치료센터 설비 공사를 시작해 2년여 만인 지난해 12월 말 완공, 중입자 치료 활성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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