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수제화골목에서 '빨간 구두 이야기' 들으세요!

김장욱 2023. 9. 20.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중구청이 수제화 골목상권 발전을 도모하는 가을축제가 열려 관심을 끈다.

20일 중구청은 수제화협회와 함께 오는 23일 중구 향촌동 수제화 골목 일대에서 수제화 골목축제 '빨간구두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향촌동 수제화 골목의 문화공간을 활용하고 골목 상권의 참여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축제다.

개막식은 23일 오전 11시 수제화 골목축제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제화협회가 골목상권 발전 도모하는 가을 축제
'제10회 대구 향촌동 수제화 골목 축제 빨간구두 이야기' 홍보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중구청이 수제화 골목상권 발전을 도모하는 가을축제가 열려 관심을 끈다.

20일 중구청은 수제화협회와 함께 오는 23일 중구 향촌동 수제화 골목 일대에서 수제화 골목축제 '빨간구두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향촌동 수제화 골목의 문화공간을 활용하고 골목 상권의 참여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상생 축제다. 지난 2014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10번째를 맞는다.

약 300m 수제화 골목은 1970년 공장, 재료, 구두 수리점과 판매점들이 입주하기 시작했고, 많은 시민들이 이곳으로 맞춤 수제화를 만들고 구매하러 찾아온 그 결과 이곳은 '향촌동 수제화 골목'이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개막식은 23일 오전 11시 수제화 골목축제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다. 히트곡 '빨간구두 아가씨'의 주인공 가수 남일해의 축하공연과 수제화 디자인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식이 진행된다.

단 하루의 축제 기간 개막식을 비롯한 팝페라와 통기타 등 다양한 공연, 수제화 가요제, 명품 구두 경매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수제화 가요제는 지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제화 골목의 명물, 명품 수제화를 상품으로 받아 갈 수 있는 기회 또한 마련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반려식물 나눔, △풋프린팅 체험 등이 진행되며 골목 일원에서 플리마켓과 전시 포토존도 함께 제공된다.

중구청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의 활력을 더 해 주고 수제화의 명품성을 대중화 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