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서류·필기 편리해져"

전혜인 2023. 9. 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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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서류접수 이후 약 2개월간 채용 일정을 진행해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채용부터 직무적합성 면접과 함께 '문화적합성 면접'을 진행했는데, 이를 이번 하반기 채용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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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시채용 모집 직무는 설계, 소자, 연구개발(R&D), Solution 설계, 양산기술 P&T 등 11개 분야다. SK하이닉스는 서류접수 이후 약 2개월간 채용 일정을 진행해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채용에서 전형 절차를 지원자 친화적으로 개선했다. 이는 지원자들이 복잡하고 많은 분량의 서류 양식과 집합식 시험의 부담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서류전형에서 기존에 지원자가 8개 문항 각 1000자씩 작성해야 했던 자기소개서를 필수 3개와 선택 2개를 포함해 총 5개 문항에 각 문항 당 600자로 개편했다. 지원자가 자신의 가치관과 직무 관련 경험을 해시태그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스스로를 어필하는 기회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필기전형인 SKCT를 이번 채용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해 지원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채용부터 직무적합성 면접과 함께 '문화적합성 면접'을 진행했는데, 이를 이번 하반기 채용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문화적합성 면접은 지원자가 조직과 시너지를 내면서 회사의 핵심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다.

신상규 SK하이닉스 기업문화담당(부사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경쟁을 이겨내기 위해 우수인재 확보는 회사에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지원자에게 편리한 방향으로 전형 과정 전반을 개선한 만큼, 미래 반도체 인재들이 당사에 더 큰 관심을 가져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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