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 비치한 울산 진장이동노동자쉼터 가보니…"아직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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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홍보가 덜 된 탓에 이용자가 많지 않지만 입소문을 통해 점차 이용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 후 지난 15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제2호 진장이동노동자 쉼터'.
울산시는 제2호 쉼터 위치 선정 기준으로 이동 노동자 대부분이 차를 타고 이동할 것을 예상해 주차공간을 1순위로 보고 진장동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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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버스 옥외광고, 전단지 배포 등 적극 홍보"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아직 홍보가 덜 된 탓에 이용자가 많지 않지만 입소문을 통해 점차 이용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시범운영 후 지난 15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제2호 진장이동노동자 쉼터'.
정식 개소 이틀차인 18일 오후 이동노동자쉼터를 찾아보니 1시부터 4시까지 방문한 이용자는 총 4명으로 한적한 모습이었다.
이동노동자쉼터는 별도의 사무실이 없는 택배 배달원 등 이동노동자, 여성노동자를 위해 쉬어가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쉼터에는 안마의자를 배치한 휴식공간, 별도의 칸막이로 분리한 여성 휴게실, 회의실, 인바디 검사기, 충전기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시원한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었다.
쉼터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홍보가 덜 된 탓에 이용자가 많지 않다"며 "이용시간인 평일 오후 1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편하게 누구나 이용 가능하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이용한 이용자 대부분은 인근에 배달 온 택배기사, 퀵 기사, 쉼터가 들어선 진장디플렉스 건물의 직원들이었다.
달동에 위치한 제1호 쉼터가 이동노동자에게 큰 인기를 얻자, 울산시가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사업 '플랫폼 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의 사업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해 제2호 쉼터를 개소했다.
하지만 달동 제1호 쉼터는 지난해 9월 28일 개소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집계된 이용자 일 평균 사용자는 83명인것을 보면, 두 쉼터 이용자 수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쉼터 관계자는 "달동은 특히 울산 시내 번화가와 인접해 있어 이용자 대부분이 야간 시간대의 대리운전 기사들이지만, 진장은 달동에 비해 외곽에 위치해 대리운전 기사들이 야간에 도심에서 다소 떨어진 진장 쉼터를 잘 찾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제2호 쉼터 위치 선정 기준으로 이동 노동자 대부분이 차를 타고 이동할 것을 예상해 주차공간을 1순위로 보고 진장동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울산시는 쉼터의 홍보를 위해 옥외게시판 현수막, 홍보전단지 배부 등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향후 버스 외부 광고판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jooji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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