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 참여율 10%도 안돼…확대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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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용규 의원(옥천2)은 19일 4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증하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인식 증대와 예방 교육 확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학생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있어 도박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도박중독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조례 제정 등 다각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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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용규 의원(옥천2)은 19일 41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급증하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인식 증대와 예방 교육 확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실태조사 결과 재학 중인 청소년의 4.8%, 학교 밖 청소년의 12.6%가 도박중독에 노출돼 있다"라며 "도박중독으로 절도나 학교폭력, 사채 피해 등 각종 2차 범죄가 유발되는 등 청소년 도박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라고 했다.
그는 "도박중독의 심각성과 폐해 예방을 위해 '학교보건법'과 충북도교육청 조례를 통해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지난해 도내 학생 대상 '찾아가는 도박 예방교육' 참여 학생은 전체의 10%에도 못 미치고, 관련 예산도 전체 학생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충북도교육청에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교육 확대와 도박중독 위기 학생 지원 예산 확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교육 3주체에 대한 대상별 도박 예방교육 확대 △지역사회 내 전문 상담·치료기관 간의 연계 확대를 촉구했다.
충북도에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도박중독 예방 교육 확대 △조례 제정 등 다각적인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학생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사회 전체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있어 도박 위험에 더 쉽게 노출될 수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도박중독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조례 제정 등 다각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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