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남자축구 “아시안게임 결승 목표…한국 라이벌”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9. 19.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중국이 29년 만에 남자축구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르제비치 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은 "호주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일본은 스타급 해외 선수가 빠져 J리그 교체 자원과 아마추어로 선수단을 구성했다"며 한국을 최강으로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중국이 29년 만에 남자축구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뉴스매체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남자축구대표팀은 “결승 참가 자격을 얻는 것이 목표다. 나아가 우승을 통해 팬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펑파이신원’은 인터넷 통신량 기준 중국 TOP20 언론 중 하나다. 중국은 1994년 제12회 일본 히로시마대회 은메달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대표팀 2023년 3월 모습. 사진=중국축구협회
1978·1998년 제8·13회 태국 방콕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동메달이 뒤를 잇는다. 중국은 2006년 제15회 카타르 도하대회가 마지막 준준결승 진출이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중국은 ▲9월19일 인도 ▲9월21일 미얀마 ▲9월24일 방글라데시와 A조 1~3차전을 치른다.

데얀 주르제비치(56·세르비아) 중국대표팀 감독은 “금메달 결정전 진출이 쉽지는 않으리라 예상한다. A급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한국이 앞길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얀 주르제비치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대표팀 감독. 사진=중국축구협회
주르제비치 항저우아시안게임 중국남자축구대표팀 감독은 “호주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 일본은 스타급 해외 선수가 빠져 J리그 교체 자원과 아마추어로 선수단을 구성했다”며 한국을 최강으로 꼽았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을 우승하면 병역면제 혜택을 받는다고 안다”며 밝힌 주르제비치 감독은 ▲이강인(22·PSG) ▲정우영(24·슈투트가르트) ▲백승호(26·전북 현대)를 이번 항저우대회 남자축구 주요 스타로 언급했다.

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9월19일 쿠웨이트 ▲9월21일 태국 ▲9월24일 바레인과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1~3차전으로 맞붙는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