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 도약" 한뜻…2023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 개최

19일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2023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가 열리고 있다.2023.9.19/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관광산업을 이끌어가는 제주관광인들의 축제 '2023 제주관광인 한마음대회'가 19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제50회 세계관광의 날(9월27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는 제주관광 최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관광인들의 단합과 제주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대회에는 오영훈 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송재호 국회의원,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 다케다 가쯔토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 강인철 제주관광협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도내 관광업계 종사자 및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올해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43만 명을 돌파했고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명확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300만 명으로 최다 외국인 관광객을 기록한 시대가 빨리 다시 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은 제주관광의 부정적 인식을 상쇄하고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제주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산물을 가공한 요리가 점심 식사로 제공됐고 족구, 줄다리기, 윷놀이, 2인 3각 이어달리기 등 친선경기도 펼쳐졌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