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1500원 '서민맥주' 출시…'설빙 인절미 맥주'도 선봬

서미선 기자 2023. 9. 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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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1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화제를 모은 서민 막걸리를 맥주로 재탄생시킨 '서민 맥주'를 새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막걸리를 맥주로 바꾼 또 다른 신상품 '설빙 인절미 맥주'도 선보인다.

MZ세대에서 주목받는 인절미 막걸리를 맥주로 재해석한 것으로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 대표메뉴인 인절미 빙수의 맛과 향을 구현한 라거맥주다.

올해 CU가 출시한 차별화 맥주는 20여종으로 누적 판매량은 약 500만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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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美라이프 매거진 콜라보 막걸리 2종 단독 출시
CU 서민 맥주, 설빙 인절미 맥주(BGF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U는 1000원이라는 가격으로 화제를 모은 서민 막걸리를 맥주로 재탄생시킨 '서민 맥주'를 새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두 번째 서민 시리즈로 선보이는 서민 맥주는 1캔 1500원이다. 국내 일반맥주 최저가가 500ml 1캔 2000원대 후반인 점을 감안하면 절반 가까이 저렴하다. 라거의 청량감과 에일 맥주 계열의 잔잔한 홉의 향기를 동시에 지녀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이같은 초저가 상품 출시는 대량 납품을 위한 자동화 설비는 갖췄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와 협업하는 동시에 중간 마진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서 가능했다고 CU는 설명했다.

막걸리를 맥주로 바꾼 또 다른 신상품 '설빙 인절미 맥주'도 선보인다.

MZ세대에서 주목받는 인절미 막걸리를 맥주로 재해석한 것으로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 대표메뉴인 인절미 빙수의 맛과 향을 구현한 라거맥주다. 인절미와 보리 풍미가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다. 1캔 4500원이고, 4캔 1만2000원 행사를 한다.

BGF리테일(282330)에 따르면 최근 5개년간 CU에서 국산 맥주 중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18년 1.9%, 2019년 5.6%, 2020년 11.9%, 2021년 26.5%, 지난해 28.0%로 늘었다.

올해 CU가 출시한 차별화 맥주는 20여종으로 누적 판매량은 약 500만캔이다.

수제맥주 인기에 맥주를 막걸리로 바꾸는 크로스오버도 시도한다. 25일 미국 라이프 매거진과 콜라보한 '체바모스, 헤이먼로 라이프 막걸리' 2종을 단독 출시한다.

각각 로컬 원재료인 고품질의 바질, 라벤더를 원료로 독특한 맛과 향을 품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패키징 전면엔 라이프 매거진에서 화제가 되는 체바모스, 마릴린 먼로 사진을 입혔다.

라이프 맥주 시리즈는 제임스 딘, 체 게바라 등 유명인부터 달 착륙, 2차 대전 종전 등 역사적 순간의 사진을 패키지에 담고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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