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8번 받은 김혜자, 이병헌 칭찬 "대단한 배우"

고인혜 인턴 기자 2023. 9. 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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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자가 근황을 밝혔다.

18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 마을에 완벽 적응한 김혜자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김혜자의 방문에 '회장님네 사람들' 멤버들은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 촬영 당시의 추억에 잠긴다.

특히 자신의 어머니 역이 김혜자라는 소식을 듣고 '올 것이 왔다'고 말한 이병헌에 대해 김혜자는 "너무 귀여웠다면서도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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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8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화면. (사진=tvN STORY 제공) 2023.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배우 김혜자가 근황을 밝혔다.

18일 오후 8시20분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 마을에 완벽 적응한 김혜자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배우 최불암도 방문해 기대를 모은다.

김혜자의 방문에 '회장님네 사람들' 멤버들은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 촬영 당시의 추억에 잠긴다. 보고 싶지만 볼 수 없는 고(故) 정애란·박윤배에 대한 그리움도 전한다. 수년째 투병 중인 '종기 엄마' 역의 이수나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최불암에 대한 칭찬도 이어진다.

배우 김수미는 남편의 사업 실패 이후 힘들었던 시절, 가장 먼저 달려와줬던 김혜자에 대한 고마움을 표한다. "단순히 동료가 아니라 피붙이 같았다. 비록 함께하지 못한 시간 동안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만은 언제나 함께였다"며 애틋한 두 사람의 우정을 고백한다. 김혜자는 '전원일기' 촬영 때 미국에 있는 딸이 너무 보고 싶어 촬영도 포기할 만큼 마음고생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세월이 흘러 장성한 손주들의 결혼, 하버드대 졸업 등 반갑고도 경사스러운 최근 소식을 전한다.

김혜자는 4번의 백상예술대상 수상, 4번의 지상파 3사 대상 수상 등 지나온 세월만큼 장대한 연기 경력도 돌아본다. "다시 태어나도 연기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김혜자는 "할 줄 아는 것도 관심이 있는 것도 오로지 연기밖에 없다"며 연기 외길 인생의 열정을 논한다.

"김수현 작가와 김정수 작가의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배우로서 행복한 일"이라며 소감도 밝힌다.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1991~1992) '사랑과 야망'(2006) '내 남자의 여자'(2007) '엄마가 뿔났다'(2008) 등의 김수현 작가와 드라마 '전원일기' '겨울 안개'(1989) '엄마의 바다'(1993) '그대 그리고 나'(1997~1998) 등의 김정수 작가는 당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던 최고의 작가다.

김혜자는 특히 김수현 작가와는 17편을 함께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산다. 그 중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는 "남편한테 쥐여사는 여자인데 짹하면서 대드는 캐릭터 설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당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순재와의 에피소드도 밝힌다.

김혜자는 과거 작품들 이야기와 함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2022)에서 제주도 사투리 연기, 이병헌과의 에피소드 등도 털어놨다. 특히 자신의 어머니 역이 김혜자라는 소식을 듣고 '올 것이 왔다'고 말한 이병헌에 대해 김혜자는 "너무 귀여웠다면서도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in38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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