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클베리핀, 오늘 라이브 EP 발매…다큐 '더 리프' 11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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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1세대 밴드 '허클베리핀(Huckleberry Finn)'이 18일 음원 플랫폼에 새 EP '더 리프 파트원(The Riff Part.1)'(Live Clip)을 공개했다.
허클베리핀이 올여름에 촬영한 영상과 함께 공개하는 라이브 앨범이다.
오로지 한 길을 25년째 꾸준히 걷고 있는 허클베리핀의 음악 여정은 이번 앨범과 같은 제목의 단편 다큐멘터리 '더 리프'로도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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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인디 1세대 밴드 '허클베리핀(Huckleberry Finn)'이 18일 음원 플랫폼에 새 EP '더 리프 파트원(The Riff Part.1)'(Live Clip)을 공개했다.
허클베리핀이 올여름에 촬영한 영상과 함께 공개하는 라이브 앨범이다. 최근 10년간 발표된 곡 중 10곡을 선정했다. 이날 발표하는 5곡은 파트.1이다. 타이틀 곡은 드라마 '악마판사'의 테마곡으로 인기를 모은 '템페스트'와 '오로라 피플'의 수록곡인 '누구인가'다. 이 밖에 '항해', '숨 쉬러 나가다', '라디오'까지 총 5곡을 담았다.
차곡차곡 음을 쌓아가며 반복해 연주하는 프레이즈인 리프(riff)처럼 허클베리핀의 음악을 관통하는 일관된 흐름과 정체성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리더 이기용은 "동시대에 음악을 시작한 밴드 대부분이 여러 이유로 가던 길을 멈췄을 때, 우리가 느꼈던 새로운 음악에 대한 환상과 최근 10여 년 사이 새롭게 경험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기 위해서 앨범을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오로지 한 길을 25년째 꾸준히 걷고 있는 허클베리핀의 음악 여정은 이번 앨범과 같은 제목의 단편 다큐멘터리 '더 리프'로도 만들어진다. 이 다큐는 11월에 공개된다. 보컬 이소영이 연출했다. 앨범에 미처 담지 못했던 멤버들의 이야기, 음악적 전환기가 된 제주도 생활과 평범하지만 특별한 작업실 이야기 등이 담겼다.
현재 텀블벅을 통해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하는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후원금액 1만원 이상 펀딩 참여자는 다큐멘터리 엔딩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후원금액에 따라 허클베리핀 굿즈나 옐로우 콘서트 티켓, 다큐멘터리 GV 티켓, 7집 LP, 혹은 멤버들과 식사를 하는 행운까지 받을 수 있다.
허클베리핀은 올해도 무대에서 팬들과 만난다. 10월28일 홍대 상상마당에서 단독 콘서트 '옐로우 콘서트(Yellow Concert)'를 연다. 옐로우 콘서트는 허클베리핀의 브랜드 공연으로 올해 열아홉 번째를 맞는다. '사막'이나 '밤이 걸어간다'와 같은 초중기 곡부터 '템페스트'와 같은 최신 곡까지 들려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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