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마시면 1달러씩 기부”...전국 211개 업장 ‘네그로니 위크’ 시작
GS25·롯데마트·홈플러스도 행사 진행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네그로니 위크를 맞아 한국은 오는 24일까지 전국의 211개 업장이 참여해 진행된다.
네그로니는 특유의 붉은 빛으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대표 클래식 칵테일이다. 캄파리와 친자노 로소, 불독진을 얼음잔에서 섞은 후, 오렌지 슬라이스 가니쉬로 마무리해 만든다.
네그로니 위크는 네그로니에 들어가는 이탈리아 주류 ‘캄파리’와 미국의 유명 매체 ‘임바이브’가 손잡고 2013년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네그로니를 주문할 때 한 잔당 1달러씩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행사다. 캄파리 측의 환경과 지역사회 문제 등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네그로니 위크를 맞아 다양한 소비자 행사도 준비돼 있다. GS25는 전용 앱을 통한 스마트오더로 ‘네그로니 위크 키트’를 구입할 수 있다. 캄파리 750ml, 불독진 750ml, 친자노 로소 750ml로 구성돼 있다. 키트에는 캄파리 전용 온더락 잔 2개, 캄파리 아트 퍼즐(300피스), 캄파리 아트 포스터 2장, 네그로니 위크 토트백 1개, 캄파리 스티커 1개도 사은품으로 동봉돼 눈길을 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는 서울과 경기 일부 매장에서 캄파리 보틀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캄파리 지거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도 열린다. 지거는 칵테일을 만들 때 쓰는 일종의 계량컵이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지속 성장하는 공동체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는 물론 우리 사회와 함께 상생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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