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희봉, 투병 끝 별세… 췌장암 완치 후 재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세상을 떠났다.
18일 유족에 따르면 변희봉은 이날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고인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암이 재발해 투병하다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2018년 방송된 tvN 예능 '나이거참'에 출연해 앞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앞두고 받은 건강 검진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향년 81세… 영화 ‘괴물’ 등 다수 작품 출연
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18일 유족에 따르면 변희봉은 이날 췌장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고인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암이 재발해 투병하다 끝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1942년생인 고인은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1965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방송 드라마로 발을 넓힌 고인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했다. 드라마 ‘제1공화국’,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 ‘여명의 눈동자’, ‘왕과 비’, ‘마녀유희’, ‘솔약국집 아들들’,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등과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공공의 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다.
1985년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로 제21회 백상예술대회 TV부문 인기상을 받았고, 2006년 ‘괴물’로 제27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고인은 2018년 방송된 tvN 예능 ‘나이거참’에 출연해 앞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앞두고 받은 건강 검진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미스터 션샤인’ 작가님, 감독님은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라며 “출연을 제안 받고 ‘아직도 내가 쓰일 곳이 있더라’는 생각에 건강 검진을 받았다. 그때 췌장암이라는 걸 알게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고인은 대중문화 각계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12시 30분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이정수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십명 가르친 명문대 과외선생이 ‘지방캠’이었습니다”
- 담배 사주고 13세와 성관계… 남성 2명 집행유예 이유는
- ‘성인용품 ASMR’ 女유튜버 “性 죄스러워하는 문화 바뀌어야”
- “동생보다 더 예뻐”…지수 친언니 ‘군포 한효주’ 포착
- ‘정자왕 선발대회’ 여는 中…“하루에 20번 가능” 경쟁 치열
- “성기능 장애 숨기고 결혼”…파국으로 치달은 신혼생활
- 추락사 시신 사진 모자이크도 없이… 설악산 안내판 논란
- “임영웅 표 잡았다” 중년 손님 ‘티케팅 성공’ 도운 카페 사장 화제
- 아버지는 성범죄 숨기려 했나… 영암 일가족 살해 후 음독 추정
- “뚱뚱하면 매력없어”…성희롱·폭언 난무한 ‘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