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국, 심장마비로 사망…'효심이네' 제작진 추모

노영국, 오늘(18일) 심장마비로 사망
출연 중인 '효심이네' 제작진, 추모 동참

배우 노영국이 세상을 떠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크미디어 제공

배우 노영국이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18일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관계자는 본지에 노영국 사망과 관련, 제작진의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은 먼저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배우 노영국 님께서 이날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히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기렸다. 이에 따르면 故 노영국의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967년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故 노영국은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한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 '제국의 아침' '주홍글씨' '대왕세종' 등 다작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