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덕수 해임건의안 제출…한덕수 반응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1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10분 국회의안과에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이어 한 총리는 민주당이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내가 언급할 사안이 아닌 것 같다"며 "국회 절차가 있을 테니까 지켜보겠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해임건의안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후 21일 본회의에서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춘숙 원내정책수석부대표,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10분 국회의안과에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6일 의원총회에서 한 총리 해임건의를 당론으로 정했다.
송 원내수석은 해임건의안 제출 뒤 기자들을 만나 "총리를 비롯한 내각을 전면 쇄신해야 나라가 다시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뜻을 모아 (해임건의안을) 제출했다"며 "저희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수용해 내각을 쇄신함으로써 국정운영 방향을 바꿨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공직에 있는 게 50년이 됐다"며 "국민을 어떻게 더 잘 살 수 있게 할지, 항상 그런 초심의 마음을 갖고 일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민주당이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데 대해 "내가 언급할 사안이 아닌 것 같다"며 "국회 절차가 있을 테니까 지켜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각 총사퇴 이야기도 나온다'는 질문에는 즉답을 하지 않았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생이 먼저 유혹”…고교생 때 초등 사촌 간음한 20대의 변명 - 시사저널
- [단독] ‘2000억 경제효과’라더니…‘5분의1’ 토막 난 청와대 관람객 - 시사저널
- 친딸 강제추행으로 ‘재발방지 교육’ 받은 父, 2년 후엔 성폭행 - 시사저널
- “응답하라 2008?”…尹, 리스크에도 ‘MB맨’ 계속 쓰는 이유는 - 시사저널
- 연 4000% 살인적 이율…‘합성 나체사진 협박’ 대부업체 검거 - 시사저널
- 출산 직후 아기 살해·유기한 20대女, 2심도 ‘집행유예’…왜 - 시사저널
- 수감 중 또 임신 확인된 ‘냉장고 시신’ 친모…변호인 탄식 쏟았다 - 시사저널
- 마약 취해 여객기 문 열려던 10대, ‘변명’ 봤더니 - 시사저널
- 과로 사회의 그림자 ‘번아웃’…몸이 보내는 신호 3 - 시사저널
- 다이어트 중 체중 늘었다?…이때 해선 안되는 행동 3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