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의료 공백 예방' 고양시, 응급상황실 가동

병·의원 123곳·약국 199곳 9월 28일 ~10월 3일 정상 운영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황실은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123곳, 약국 199곳과 연계해 응급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돕고 시민들의 의약품 구매 불편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일산병원과 국립암센터, 동국대병원, 일산 차병원, 명지병원, 원당 연세병원, 그레이스병원, 허유재병원 등은 대량 응급 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시 산하 3개 보건소는 지정 의료기관과 약국의 연휴 기간 정상 운영 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응급 사태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운영 의료기관과 약국, 구급차 출동,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에 대한 문의는 3개 보건소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구급 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 등으로 하면 된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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