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한국 16번째 세계유산됐다…유네스코 등재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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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고대 문명인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영남·호남에 존재했던 고분군 7곳을 묶은 유산이다.

가야고분군이 등재되면서 한국이 보유한 세계유산은 16건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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