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유적 7곳 묶은 '가야고분군', 한국 16번째 세계유산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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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한국이 보유한 세계유산은 16건으로 늘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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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한국이 보유한 세계유산은 16건으로 늘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오늘(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야는 기원 전후부터 562년까지 주로 낙동강 유역을 중심으로 번성한 작은 나라들의 총칭입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가야고분군은 1∼6세기 중엽에 걸쳐 영남과 호남 지역에 존재했던 고분군 7곳을 묶은 연속유산입니다.
경북 고령 지산동 고분군, 경남 김해 대성동 고분군, 함안 말이산 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합천 옥전 고분군, 전북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으로 구성됩니다.
(사진=문화재청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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