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용노동지청, 18~27일 임급체불 예방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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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최근 임금체불이 증가하자 전통적으로 체불이 가장 많고 취약한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1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54개에 대해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계약 체결·임금 명세서 교부·임금체불·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노무관리를 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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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기초노노동질서 준수 캠페인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최근 임금체불이 증가하자 전통적으로 체불이 가장 많고 취약한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말 기준 관내 업종별 체불현황은 제조업 137억원(59.9%), 건설업 39억원(16.8%),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16억원(7.1%) 순이다.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추석을 앞두고 체불 근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제고를 위해 ‘추석명절 대비 체불임금 예방 집중지도기간’과 병행 운영한다.
관내 1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54개에 대해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계약 체결·임금 명세서 교부·임금체불·최저임금 준수 등 기초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노무관리를 지도한다.
이와 함께 18일에는 신동술 양산고용노동지청장이 소규모 사업장이 다수 위치한 석계일반산업단지(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일원) 입주기업체 협의회를 직접 방문해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홍보 및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한다.
이와 동시에 근로감독관들도 산업단지 내 10인 미만 사업장 36개를 방문해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홍보 및 노무관리방안을 설명하는 등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신동술 양산고용노동지청장은 "기초노동질서 준수는 노사가 신뢰를 기반으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초석이다"며 "관내 사업장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제조업 사업장의 기초노동질서를 확립해 나감으로써 공정과 상식의 노동개혁이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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