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비 그쳐...경남 해안 오전까지 100mm↑ 집중호우

유다현 2023. 9. 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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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지웅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유다현 기상 캐스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서울 등 중부 지방의 비는 그쳤습니다.

하지만 경남 해안은 오전까지 100밀리미터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돼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남해안에 여름비처럼 강한 비가 쏟아졌는데, 비가 얼마나 온 겁니까?

[캐스터]

네, 어제 남해안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남해안은 시간 당 40에서 100밀리미터로 말 그대로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는데요.

서울도 어젯밤 10시쯤 매우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비가 얼마나 왔는지, 살펴볼게요.

경남 창원에 159.4밀리미터, 진주 143.1밀리미터,

여수에도 100밀리미터가 넘는 큰 비가 왔습니다.

서울에는 41.7밀리터의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지금도 영남 동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울산과 부산에 호우주의보에서 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부산 강서구에는 시간당 5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경남 해안에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 등 중부와 호남은 5에서 20밀리미터의 비가 조금 더 내린 뒤 차차 그치겠고

경남 해안과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소나기 소식도 있다고요?

[캐스터]

네, 비는 오전에 그치지만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해져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집니다.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소나기의 양은 5에서 40밀리미터로 같은 지역이라도 강우량의 편차가 크겠습니다.

우산 챙겨 나가시는 게 좋겠고요.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합니다.

서울 28도, 대구와 광주 29도로 낮에는 반소매 옷차림이 어울리겠습니다.

하지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점점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해가 지면 서늘해지니까요.

얇은 겉옷 챙겨 나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이번 주부터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큰 일교차를 유의해야 할 환절기인데요.

자세한 주간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볼까요?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16도, 낮 기온이 26도인데요.

화요일인 모레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내린 뒤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옵니다.

아침 기온이 점점 내려가면서 20도를 밑돌겠는데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일교차가 10도 안팎, 크게 벌어집니다.

면역력 떨어지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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