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독일 아스파라거스 좋아한다고 했냐, ‘한국인의 식판’ 산 넘어 산[결정적장면]

이슬기 2023. 9. 1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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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아스파라거스가 아이들의 외면을 받았다.

9월 16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가레테 슈타이프 초등학교를 찾아 급식을 준비하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급식 군단은 유부 복주머니, 아스파라거스 닭완자(채식 콩고기), 양배추 김치, 달걀 장조림 덮밥(채식 버섯조림), 감자 옹심이, 화채를 메뉴로 준비했다.

특히 닭완자는 독일인이 좋아한다는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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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
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한국인의 식판' 아스파라거스가 아이들의 외면을 받았다.

9월 16일 방송된 JTBC '한국인의 식판'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가레테 슈타이프 초등학교를 찾아 급식을 준비하는 멤버들이 그려졌다.

이날 급식 군단은 유부 복주머니, 아스파라거스 닭완자(채식 콩고기), 양배추 김치, 달걀 장조림 덮밥(채식 버섯조림), 감자 옹심이, 화채를 메뉴로 준비했다.

특히 닭완자는 독일인이 좋아한다는 아스파라거스를 이용해 준비됐다. 그러나 아이들은 닭완자를 외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남창희는 "매워 보여서 그런가 닭고기를 잘 안 먹는 거 같다"며 걱정했다.

한 번 먹더니 그래도 잘 먹기 시작하는 반응들도 찾을 수 있어 안도를 더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도도 잠시. 이번에는 아스파라거스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나왔다. "아스파라거스는 집에서 먹는 것처럼 맛 없어"라고 말해 넘을 산이 많은 아스파라거스 닭완자의 위기를 가져온 것. 아예 아스파라거스를 빼고 안 먹기도 하는 친구들도 줄을 이었다.

방송에는 "누가 독일인들 아스파라거스 좋아한다 그랬냐"는 자막이 더해졌다. 물론 맛있다는 친구들 중 하나는 "독일에서는 인당 평균 1년에 1.5키로 아스파라거스를 먹는다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인의 식판'은 최근 글로벌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K-급식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탄생한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 '한국인의 식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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