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뛰기 ‘우상혁’, 韓 최초 다이아몬드 파이널 우승

이현승 기자 2023. 9. 17. 06: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상혁(27·용인시청)이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시간으로 17일 우상혁은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5를 넘어 우승했다.

이번 경기에서 우상혁은 한국 최초로 파이널에 진출한 데 이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우승 상금 3만달러(약 4000만원)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상혁(27·용인시청)이 한국 최초로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이 5월 9일 오전 경북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높이뛰기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2m32를 뛰어넘은 뒤 기뻐하고 있다. / 뉴스1

한국시간으로 17일 우상혁은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3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서 2m35를 넘어 우승했다.

이번 경기에서 우상혁은 한국 최초로 파이널에 진출한 데 이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웠다.

다이아몬드 리그는 1년에 총 14번 열린다. 13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매겨 상위 6명이 14번째 대회 파이널 진출권을 얻는다.

우상혁은 올해 4위로 파이널에 올랐다. 대회에서 2m15, 2m20, 2m25, 2m29를 모두 1차 시기에 넘었다. 2m29까지 한 번도 실패하지 않고 바를 넘은 선수는 우상혁과 주본 해리슨(24·미국) 두 명뿐이었다.

우상혁은 다이아몬드 리그 파이널 우승 상금 3만달러(약 4000만원)를 받는다. 다음 목표는 10월 4일 결선이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내년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우승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