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15일 순창읍 향토회관에서 열린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최영일 군수와 양성평등 유공 표창장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를 주제로 기념행사가 열렸다.

지난 15일 순창읍 향토회관에서는 순창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명자)의 주관으로 최영일 군수, 신정이 군의장 및 군의원, 오은미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 회원 및 읍면 지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양성평등 사회실현을 위한 지향점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의 행사는 1부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기념식,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유명강사 이호선 교수가 ‘시대, 세대, 성별을 넘어 소통 잘하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폭력방지 홍보캠페인, 여성새일센터 찾아가는 여성 취·창업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여성단체협의회 정명지 회장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새기고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이번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여성과 남성,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 실천 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임기 동안 사회 각 분야에서 남성과 여성이 공정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