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시설관리공단, 자체 경영평가서 최하위 ‘마’ 등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서구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의 경영평가에 이어 서구 자체 성과 평가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15일 광주시 서구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이사장 경영성과 계약 이행 실적 평가에서 최하위 '마'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행정안전부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낙제점을 맞았다.
서구는 경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경영평가에서 모두 최하점을 받은 시설관리공단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임금 삭감 폭 등을 논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서구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의 경영평가에 이어 서구 자체 성과 평가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15일 광주시 서구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 이사장 경영성과 계약 이행 실적 평가에서 최하위 ‘마’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구는 공단이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월부터 1년간의 시설공단의 경영 실적을 평가했다.
서구는 6가지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하점을 줬다.
지표는 책임경영을 위한 경영층의 노력, 차질 없는 공공서비스 제공, 고객 만족증진, 공단운영 활성화, 경영수지 개선, 정책 준수다.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 미흡, 노사 갈등 문제, 낮은 고객 만족도 등 전체 항목에 대해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마’ 등급을 받은 서구시설관리공단의 직원들은 내년 연봉이 5-10% 삭감된다.
앞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행정안전부 경영실적 평가에서도 낙제점을 맞았다.
지방공기업을 둔 전국 41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지난 13일 열린 서구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에서 안형주 서구의원은 행안부 경영평가 점수를 두고 “개인의 경영 능력으로 인해 서구의 명예가 실추되고 공단 직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이사장 해임 기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지방공기업법 58조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의 경영성과 평가에 따라 구청장이 공단 이사장을 해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서구는 경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경영평가에서 모두 최하점을 받은 시설관리공단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임금 삭감 폭 등을 논의한다.
임낙평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평가 내용을 수용하겠다”며 “현재로선 낮은 점수에 대한 답변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운영을 시작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형폐기물·재활용품 처리, 28개 공영주차장 관리 등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hwa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김정수 "위암 말기 투병, 위 80% 절제"
- 추성훈 "어린시절 친구들 다 야쿠자…父 덕에 유도선수 됐다"
- "멱살잡혔다"…넘어지려는 노인 잡아줬더니 적반하장 폭행 고소
- 김구라, 트로트 오디션 고사하고 ‘오빠시대’ 선택한 이유는?
- 방시혁 사는 아파트, ‘사상 최고가’…장동건·고소영 아파트 제쳤다
- 15살 중학생 레슬러 몸에 수포…“발병률 증가 가능성” 국내 첫 감염 뭐길래
- 조인성 측 “박선영 아나운서와 결혼? 사실무근”
- 생방송 女기자 엉덩이 손대고 “안 만졌다” 발뺌…스페인 행인의 최후
- 임영웅, 콘서트 예매 1분 만에 370만 트래픽 ‘서버 마비’…인터파크 사상 최대
- “한국인이 간장게장 해먹겠다” 버려지는 伊꽃게, 우리 밥상 오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