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V-PASS', 얼굴만으로 출입 관리

사진제공=투비소프트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V-PASS'에 안면인식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더 해 공공기관·학교·기업 등 방문객 출입 관리가 필요한 장소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DX(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 기업 투비소프트가 개발한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V-PASS'에 AI 기술 기반 안면인식 서비스를 결합해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며 2025년부터 수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V-PASS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방문객을 목적지까지 안내를 지원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방문객 출입 데이터를 클라우드 시스템에 저장하고 방문 시 모바일로 받은 QR코드 인증을 거쳐 목적지로 이동한다. 방문객이 목적지가 아닌 곳으로 이동할 경우 출입을 막을 수 있다.

여기에 AI 기반 안면인식 기능이 추가되면 방문객 얼굴만으로도 신원 확인과 관리를 가능케 한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출입 절차를 20~30%가량 줄일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늘어날 수 있다.

투비소프트 '인공지능(AI) 기술팀'은 포즈, 제스처, 객체, 문자, 안면인식 등 다양한 소스를 통한 데이터 처리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신뢰도 높은 안면인식 기능을 추가할 수 있었다.

투비소프트는 2017년 WC300 R&D에 커넥티드카 커머스 통합 플랫폼이 국책과제로 선정되면서 AI 인식 기술에 관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국책과제 수행 당시 △차량 식별 번호 영상 인식 기술 △운전자 제스처 인식 기술 △상품 서비스 주문 화면 UI 기술 개발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AI 기술에 대한 기술적 성취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 기술을 안면인식에 적용해 V-PASS에 적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임찬 투비소프트 사장은 "향후 투비소프트는 V-PASS로 사전 방문 시 모바일로 안면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첨단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용자 활용성과 인식 기술 정교함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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