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證 “씨에스베어링, 신규 고객사 매출 2024년부터 본격화”

권오은 기자 2023. 9. 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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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풍력 부품업체 씨에스베어링이 신규 고객사 확보 등을 통해 2024년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베어링 매출의 94%를 차지하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 생산능력(CAPA)을 확장 중"이라며 "이에 따른 신규 발주를 씨에스베어링이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씨에스베어링이 올해 연결기준 매출 1150억원에, 영업이익 80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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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풍력 부품업체 씨에스베어링이 신규 고객사 확보 등을 통해 2024년부터 실적 성장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14일 전망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씨에스베어링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씨에스베어링 주식은 전날 1만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에스윈드 홈페이지 캡처

이주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씨에스베어링 매출의 94%를 차지하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 생산능력(CAPA)을 확장 중”이라며 “이에 따른 신규 발주를 씨에스베어링이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이어 “2024년부터 GE의 주력 제품이 기존 2메가와트(㎿)급에서 3㎿로 바뀌어 평균 판매단가(ASP)가 상승할 것”이라며 “씨에스베어링의 수익성에 긍적적이다”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또 “신규 고객사로 유치한 베스타스(Vestas)와 에너콘(Enercon) 매출이 각각 2024년과 2025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라며 “지멘스 가메사(SGRE) 터빈 품질 문제로 2024년부터 교체 수요 확보도 기대된다”고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씨에스베어링이 올해 연결기준 매출 1150억원에, 영업이익 80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씨에스베어링의 2024년 매출은 1980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세계풍력에너지협회(GWEC) 등은 2026년부터 풍력발전 부품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납기와 품질 걱정이 없는 씨에스베어링을 향한 고객사들의 러브콜이 지속되고, 그만큼 씨에스베어링의 가격 협상력이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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