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일층정형외과, 안양중앙시장과 “지역경제 발전·지역민 건강증진 도모”
“100세 건강시대, 상인들과 주민들이 언제라도 방문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양일층정형외과(대표원장 권영삼)와 안양중앙인정시장 상인회가 안양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양일층정형외과는 13일 오후 상인회 사무실과 병원에서 권영삼 대표원장과 김기성 안양중앙인정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지킴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안양일층정형외과는 중앙시장 상인회 구성원 등에게 척추·관절 질환 치료를 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앙시장과 안양시의 의료복지 향상과 공동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근 의료·과학기술 등의 발전으로 ‘100세 건강 시대’를 맞았지만, 퇴행성질환인 척추·관절 질환은 여전히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해 발 빠른 치료가 중요해졌다. 특히 안양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앙시장엔 고령의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많이 오가는 만큼 척추·관절 등 질환에 관한 예방과 치료 필요성이 컸다.
김기성 상인회장은 “무릎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상인들이 많이 있었는데, 상인들이 편하게 오가며 치료받을 수 있게 됐다”며 “업무협약으로 상인들이 치료를 잘 받아서 장사하는 데 불편함 없이 건강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개원한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안양일층정형외과는 서울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에서 다년간의 경험과 치료·연구를 해온 권영삼 대표원장을 비롯해 3명의 원장이 척추·관절 질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치료 전문성을 가지고 환자를 맞이 하고 있다. 특히 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건국대학교병원·세브란스병원·고려대학교의료원 등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 6곳과 협력을 맺고 있으며, 안양중앙시장 입구 1층에 위치해 시장 상인과 시장을 오가는 지역주민의 출입이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권영삼 대표원장은 “안양중앙시장과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협약과 관계없이 병원 의료진이 이미 시장의 구성원이라 생각한다”며 “누구나 쉽게 문을 두드리고 언제라도 찾아와 건강한 생활을 함께 고민하는 안양중앙시장의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kbr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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