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딸 친구' 고백…'10대 트로트 스타' 정동원, 가왕 조용필 노래 완벽 소화

박윤진 기자 2023. 9. 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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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10대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가왕' 조용필의 노래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 소화해 감탄을 유발했다.

정동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오는 20일 발매되는 리메이크 미니앨범 '소품집 Vol.1'의 두 번째 후보곡 라이브 영상을 게재했다. 후보곡 라이브 영상은 리메이크 곡 선정 과정에서 아쉽게 실리지 못한 곡들을 공개하는 콘텐츠다.

가수 최진희의 '천상재회'에 이어 두 번째 후보곡으로 가수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부른 정동원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귀를 사로잡았다.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감성은 그가 10대 가수라는 사실도 잊게 만든다.

2007년 3월 19일생인 정동원은 올해 나이 16세로, 방송인 신동엽의 딸과 동창 관계라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지난 9일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한 정동원은 "신동엽과 띠띠띠동갑내기다. 띠가 세 바퀴 돈다"면서 "내가 다니던 중학교 친구가 선배님 딸이더라"고 고백했다.

정동원이 부른 '바람의 노래' 영상을 접한 팬들은 "고등학생이 벌써 감성장인에 등극" "정동원의 '바람의 노래'도 최고" "후보곡이 이정도면 신보는 얼마나 더 좋을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는 정동원의 신보 '소품집 Vol.1'은 리메이크 곡으로 구성된 미니앨범으로, 팬들에게 신청을 받은 곡들을 정동원이 직접 듣고 부르며 엄선한 곡들로 채워진다.

이에 앞서 정동원은 지난 1일 신곡 '독백'을 선공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독백'은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감성과 쓸쓸한 가을 분위기가 돋보이는 노래로, 장윤정의 '어머나', 임영웅의 '인생찬가', 송가인의 '엄마 아리랑' 등 수많은 명곡들을 배출하며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작곡가 윤명선이 만들었다.

[정동원./ 마이데일리·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tvN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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