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애니·CCTV 동원한 '비주얼 날씨 지도'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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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날씨 정보를 입체적으로 시각화한 '비주얼 날씨 지도' 서비스를 13일 시작했다.
이날 네이버에 따르면 다양한 날씨 요소를 예보 차원까지 시각화한 형태로 볼 수 있도록 기존 날씨 지도 서비스가 개편됐다.
개편된 날씨 지도에서는 기온, 체감기온, 강수, 습도, 풍속, 바다 등 6가지 날씨 요소들에 색상을 적용하고, 예보 정보의 경우에는 최대 56시간의 시간별 예보를 영상 플레이어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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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네이버가 날씨 정보를 입체적으로 시각화한 '비주얼 날씨 지도' 서비스를 13일 시작했다.
이날 네이버에 따르면 다양한 날씨 요소를 예보 차원까지 시각화한 형태로 볼 수 있도록 기존 날씨 지도 서비스가 개편됐다.
개편된 날씨 지도에서는 기온, 체감기온, 강수, 습도, 풍속, 바다 등 6가지 날씨 요소들에 색상을 적용하고, 예보 정보의 경우에는 최대 56시간의 시간별 예보를 영상 플레이어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바람의 흐름을 좀 더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바람' 버튼도 추가됐다.
6가지 날씨 기본 정보 버튼 하단에 위치한 바람 버튼을 누르면 날씨 기본 정보에 추가로 바람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 작동한다. 바람의 흐름 예보도 현재부터 56시간까지 확인이 가능하다.
바람의 흐름은 현재 한반도 기반으로 제공되지만, 추후 한반도 외 아시아 범위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또 바람 버튼 하단에 'CCTV'(폐쇄회로TV) 버튼을 누르면 지도 위에 지역별로 CCTV가 표시된 지역이 노출된다.
표시된 지역을 선택하면 별도의 CCTV 플레이어가 뜨고, 실시간으로 실제 지역의 화면을 볼 수 있다.
CCTV 버튼은 6가지 날씨 정보, 바람 버튼과 함께 지도 위에 동시에 띄워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CCTV 지점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경기도를 중심으로 연내 750여개 지점이 추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국내 날씨와 기상청 정보를 중심으로 날씨 지도를 우선 개편한다"면서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지도 내 다양한 콘텐츠들을 단계별로 보강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주변의 날씨 정보로도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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