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외국인유학생 문화축제 개최…"국가 화합의 장"
한수진 기자 2023. 9. 13. 16:52
각국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의 외국인유학생 문화축제가 열렸다.
성균관대는 13일 수원 성균관대 자연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특설행사장에서 외국인유학생 문화축제인 ‘International Food Culture Festival’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대에 유학을 온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학생들이 고국의 특색있는 음식을 요리하고 선보이는 자리다.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어우러지면서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성균관대 측은 설명했다.
올해 참가 국가는 베트남, 중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총 5개국이다.
행사 막바지에는 투표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하는 경연도 진행된다. 경연을 위해 성균관대는 각 참가 국가 팀에 조리도구와 식재료비를 지급하는 등 동일한 조건에서 음식을 조리하도록 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은 고국의 음식을 만들며 향수를 달래고 한국인 학생들은 평소 먹지 못하는 이국적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세입자 속이고 전세보증금 안 준 30대 집주인…징역 6개월
- 인천 미추홀구, 17일부터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 나서
- 분당에 퍼진 색소폰 선율…동호회 20여개 모여 '해피콘서트' 개최
- 한전 경기본부, 안전大전환 점검 기간 맞아 전력분야 집중안전점검 시행
- 용인문화재단 어린이 상상의숲 가족프로그램 “연말까지 만나요”
- “쫄깃한 행복을 찾아서”···경기도 가루쌀 빵지순례지 가보니
- 의료계 감도는 ‘총파업’ 전운…'진짜 의료대란' 우려 확산
- [생생국회] 추미애, 동해 석유가스전 개발 추진 토론회 개최
- 헬스장 운영 김동주 대표 “장애인도 차별없이 운동할 수 있는 곳 만들 터”
- 여야 원구성 ‘치킨게임’…여 “공개 토론하자”, 야 “더는 못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