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 할인부터 윷놀이 행사에 명절음식까지…6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가을 라운드 어떠세요?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올해는 추석연휴가 최장 6일이다. 일주일간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국내 최대 골프 부킹 플랫폼 엑스골프(XGOLF)는 황금연휴를 놓치지 않았다. 가을의 문턱에서 업무 스트레스를 털고 여유롭게 라운드할 기회를 마다할 골퍼는 없다. XGOLF는 13일 추석 이벤트를 여는 골프장을 공개해 골퍼들을 설레게 했다.

XGOLF가 소개하는 골프장들은 추석 연휴기간 그린피 할인부터 명절을 테마로 잡아 이벤트를 개최하는 곳이다.

대영베이스CC, 중원 골프클럽은 그린피를 할인한다. 대영베이스CC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예약자 이름 중 ‘추’ 또는 ‘석’ 성씨를 가진 예약자 본인에게 당일 그린피 2만원을 깎아준다. 중원 골프클럽은 29일부터 10월3일까지 특정 시간대 최대 4만원 이상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추석을 테마로 윷 이벤트를 개최하는 골프장도 있다. 클럽디 거창과 금강은 1팀 4명이 각각 윷을 던져 나온 모양에 따라 경품을 증정한다. 꽝도 있지만, 그늘집 메뉴 할인, 그린피 할인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푸른솔GC장성은 ‘윷놀이홀’ ‘연날리기홀’ ‘제기차기홀’ 등에서 홀인원, 이글, 버디를 하면 1팀 그린피 면제부터 그린피 할인 쿠폰 증정까지 혜택을 준비했다.

명절 음식을 준비한 골프장도 있다. 블루원 용인은 28일, 29일 양일간 골프장 내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송편을 제공한다. 알프스대영은 29일 방문 고객에게 식혜를, 푸른솔GC포천은 28일부터 10월3일까지 부모님 혹은 자녀와 방문한 고객에게 막걸리와 안주를 무료 제공한다.

XGOLF 관계자는 “황금연휴 때 라운드를 계획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중”이라며 “회원들을 위한 발빠른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골프장과 협업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