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2세대 출시..."착용해도 사무실 회의 더 잘 들려"

애플, 13일 에어팟 프로 맥세이프 모델 출시

애플은 13일 에어팟 프로 2세대 맥세이프 충전 케이스 모델을 공개했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USB-C 포트를 통해 아이폰 15 제품에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다. 애플 제공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이전 세대 제품 대비 두 배 더 강력해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성능, 첨단 주변음 허용 모드, 한층 더 몰입감 넘치는 공간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애플 설명이다.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위해 보다 다양한 사이즈의 이어팁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USB-C 충전 기능과 추가적인 방진 기능, 애플 비전 프로 무손실 오디오 지원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iOS 17을 통해 적응형 오디오 및 대화 인지와 같은 새로운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면서 한 단계 더 레벨 업 됐다.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13일부터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22일부터다.

사용자는 에어팟을 아이폰 15 시리즈에 바로 연결해서 충전할 수 있다. 향상된 IP54 등급의 이어버드와 케이스는 추가적인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어서 사용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오지 모험도 가능하다고 한다.

애플은 “사무실에서 회의하는 소리, 집에서 들리는 청소기 소리, 동네 카페의 소음 등 주변 소음이 들리는 동안에도 사용자는 주변을 지속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용자가 식당에서 직장 동료와 나누는 간단한 대화를 비롯해 근처에 있는 사람들과 대화를 시작하면, 대화 인지 기능이 미디어 음량을 낮추고 배경 소음을 감소시켜 앞에 있는 사람의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