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항 인근 높이 45m이상 건축 가능하게…성남시, 고도제한 완화기반 착수

김평석 기자 2023. 9. 13.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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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의 숙원이자 도시개발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수정구 서울공항 인근 건축물 고도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항공운항분야의 전문연구집단인 한국항공운항학회와 '성남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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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4개월간 연구용역…“고도제한 완화 방안 마련”
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시민들의 숙원이자 도시개발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수정구 서울공항 인근 건축물 고도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항공운항분야의 전문연구집단인 한국항공운항학회와 ‘성남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연구용역은 새로운 고도제한 완화 기준 및 국방부와 군 관련기관 설득전략계획을 수립해 고도제한 완화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용역은 오는 18일부터 24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민·관·정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을 국방부와 군 관련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계약 체결로 고도제한 해결을 위한 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며 “시가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고도제한 완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전체 면적 141.8㎢의 58.6%인 83.1㎢가 서울공항으로 인한 전술항공작전기지 구역에 포함돼 45m 이상 건축물을 지을 수 없는 고도제한을 받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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