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내년 유초등교사 채용 크게 줄고 특수교사는 늘어

올해 초등교사 342명→내년 68명
유치원교사 50명→21명 58% 감소
유초등 특수교사 100% 이상 증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내년도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유. 초) 교사 348명(공립 337명, 사립 11명)을 뽑는다.

1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공립학교 교사는 유치원 21명(장애 2명 포함), 초등학교 274명(장애 21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8명(장애 1명 포함), 특수학교(초등) 교사 34명(장애 2명 포함) 등 모두 337명이 선발된다.

사립학교 교사는 4개 학교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학교 7명, 특수학교(초등) 4명 등 총 11명을 선발한다.

응시 자격은 해당 선발 분야 교원자격증 소지자(2024년 2월 말 이내 취득예정자 포함)이며, 원서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으로 접수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11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13일,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있을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의 내년 유초등교사 선발 인원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

유치원 교사는 2020년 43명, 2021년 53명, 2022년 48명, 올해 50명을 뽑았으나 내년에는 21명으로 올해보다 29명(58%)이나 줄었다.

초등 교사는 2020년 379명, 2021년 359명, 2022년 352명, 올해 342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내년에는 274명으로 올해보다 68명(20%)이나 줄었다.

반면 특수교사 채용은 대폭 늘어난다.

유치원 특수교사는 올해 4명에서 내년에는 8명으로 100%, 초등 특수교사는 16명에서 34명으로 113% 늘어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