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13~14일 일산 킨텍스 개최

국방부 "미래 유망직업 체험·준비 및 취업 매칭 주안점"

2023년 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 2023.4.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3년 후반기 국군장병 취업박람회'가 13~14일 이틀 간 경기도 고양 소재 일산 킨텍스 6홀에서 개최된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장병 취업박람회는 전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것으로서 '여러분의 전역 후 내일(My job+Tomorrow)을 응원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 사회는 배우 출신 옹성우 육군 일병이 맡는다.

국방부는 청년들의 군 복무에 따른 경력단절 극복과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 작년까지 8년간 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장병은 약 9000명에 이른다.

국방부는 올해 박람회에 대해 "'미래 유망직업 체험·준비 및 취업 매칭의 장' 제공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엔 △거슨레만그룹 인공지능(AI) 자문위원 김수민의 '챗GPT 거대한 전환' △한국고용정보원 김동규 박사의 '디지털전환 시대, 직업세계 변화와 유망직업' △한국과학창의재단 자문위원단 김태훈 박사의 '우주·항공산업의 변화와 대응전략' △이종원 박사의 '미래스마트 취업시장은 파란불' 등 특강이 진행된다.

또 미래 유망직업 분야를 직접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AI 딥페이크 체험 △AI 자율주행 활용 기술 체험 △협동로봇을 이용한 사탕 뽑기 △기후위기 방 탈출 콘텐츠 △소셜미디어(SNS) 가상현실 도시 어드벤처 게임 △금융생활 스마트 보드게임 등도 준비됐다.

국방부는 이외에도 △군 선배들이 들려주는 채용설명회 △군 간부 출신 현직자들의 멘토링 및 명사 취업특강 △서울시가 후원하는 면접복장 컨설팅 및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람회 홈페이지(https://www.motijobfair.com)도 올 연말까지 운영되며,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한 장병들에겐 박람회 참여 기업의 향후 채용절차·일정 등 취업정보가 상시 제공된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