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조7000억 대어 뜬다”…두산우, 로보틱스 상장 앞두고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9. 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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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지난 4월 출시한 F&B 전용 협동로봇. [제공 : 두산로보틱스]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하는 두산로보틱스를 앞두고 두산우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두산우는 전일 대비 8200원(10.90%) 오른 8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두산우는 장중 9만6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같은 시간 두산도 전일 대비 0.80% 오르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의 공모 예정가는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이다. 공모 희망가 범위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조3612억원에서 1조6853억원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두산로보틱스가 상장 이후 추가 주가 상승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두산의 주가 재평가가 시작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관측도 제기됐다.

이날 대신증권은 두산의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제시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1등, 글로벌 4등의 협동로봇 전문기업”이라며 “협동로봇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5.1%의 성장이 기대되며 시장 규모는 약 100억달러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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