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부산 중구서 '커피데이' 선포식…시음회도 함께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부산시,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부산 중구 노티스 카페에서 '부산은 커피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커피 챔피언과 커피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저명한 커피 챔피언의 커피 드립·시음 등 커피를 대표하는 도시에 걸맞게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커피데이 선포식부터 ▲부산의 커피 챔피언 10인의 토크쇼 관람 ▲커피 챔피언의 커피 드립 시연·시음 ▲부산만의 커피문화에 대한 전문가 포럼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커피를 테마로 하는 밴드 공연과 함께 가을 정취와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TP는 "해은일록에 따르면 부산은 대한민국 최초 커피 음용기록이 있는 도시로, 올해는 음용 기록 139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부산TP는 이를 기념해 최초 커피 음용기록일의 양력 변환일인 9월 16일을 '커피데이'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부산TP는 지난 5월 '2023 부산 글로벌 커피 포럼'을 통해 커피산업의 국제적 학술 기반을 조성하고 커피도시 부산의 위상 정립을 도모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이번 행사는 부산이 커피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커피 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우수한 커피 자원을 소개하고 커피전문가 노하우 전수 등을 이용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커피도시 부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부산TP 홈페이지 내 행사·공지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별도 현장 신청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TP 라이프스타일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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