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굳히는 안세영…다음 목표는 항저우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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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초전'인 중국오픈에서 시즌 9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거칠 것 없는 안세영 선수의 다음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안세영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세계선수권을 포함해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열린 대회를 모두 석권하면서 '안세영 1강 체제'로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천하통일'을 꿈꾸는 안세영에게 올해 남은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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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초전'인 중국오픈에서 시즌 9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거칠 것 없는 안세영 선수의 다음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이 '숙적'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2-0으로 제압하고 중국오픈 정상에 섰습니다.
올 시즌 9번째이자 4개 대회 연속 우승입니다.
안세영과 야마구치, 중국의 천위페이와 대만의 타이쯔잉까지 이른바 '4대 천왕'이 패권을 다투던 세계 배드민턴 여자 단식.
하지만 판세는 달라졌습니다.
안세영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세계선수권을 포함해 한국과 일본, 중국에서 열린 대회를 모두 석권하면서 '안세영 1강 체제'로 굳어지는 모양새입니다.
안세영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세 선수를 모두 앞서고 있습니다.
'천하통일'을 꿈꾸는 안세영에게 올해 남은 목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입니다.
<안세영/배드민턴 국가대표> "저 또한 상대 선수를 더 많이 분석하고 먼저 나아가서 압도할 수 있는 경기력을 만들 거고…"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 조도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서승재와 채유정은 지난달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꺾었던 랭킹 1위 중국의 정쓰웨이-황야충 조를 중국오픈 8강에서 다시 만나 또 한 번 제압하고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오는 28일 남녀 단체전 예선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일정을 시작하는 대표팀.
지난 대회 '노메달 수모'를 씻고 '역대급 성적'을 쓰기 위한 마지막 준비에 돌입합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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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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