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네' 이계인, 사기결혼·이혼 후 "극단적 생각도" 눈물 고백 [텔리뷰]

송오정 기자 2023. 9. 12. 0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계인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날 김혜자는 이계인에게 달걀을 선물 받았던 일화를 떠올리며 "중간에 거친 시늉을 했던 거다. 인생에 반항하고 싶었던 거다. '저 사람의 본모습이 저거구나' 싶어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이계인은 "세상을 잘 몰랐기 때문에. 개인으로서는 다시 한번 살은 거 같다. 세상을 떠나려고 했다. 극단적인 생각도 하고 하려고 했다"면서 그런 자신을 붙잡아 준 것은 '전원일기' 식구들임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계인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11일 방송된 tvN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국민 엄마' 김혜자와 함께 했다.

이날 김혜자는 이계인에게 달걀을 선물 받았던 일화를 떠올리며 "중간에 거친 시늉을 했던 거다. 인생에 반항하고 싶었던 거다. '저 사람의 본모습이 저거구나' 싶어 울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계인은 사기결혼으로 이혼이란 아픔을 겪었던 것을 떠올리며 "'전원일기'를 하면서 중간에 여러 일이 있었지만 큰일이 있을 때 누구에게 하소연하겠나. '전원일기' 팀에서는 붙들고 이야기하고 그랬다"며 '전원일기' 식구들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전했다.


이계인은 "세상을 잘 몰랐기 때문에. 개인으로서는 다시 한번 살은 거 같다. 세상을 떠나려고 했다. 극단적인 생각도 하고 하려고 했다"면서 그런 자신을 붙잡아 준 것은 '전원일기' 식구들임을 밝혔다.

이어 "그 힘이 전해져서 살아있다 생각한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김용건은 그런 이계인을 다독이며 "얼마나 힘들었나. 그 당시 나쁜 생각도 하고.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한 거다"고 위로했다. 김혜자 역시 "참 순수한 사람이다. 그래서 상처도 많이 받은 거다"며 안타까워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