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종’ 정다은, 부산 본가 방문→‘NEW 사업’ 카페 창업 고민 (‘동상이몽2’) [종합]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9. 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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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정다은이 카페 창업 열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조우종과 정다은이 부산 처가를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결혼 2년 차 개그우먼이자 50만 유튜버로 활동 중인 미자는 남편 김태현의 근황으로 “은퇴는 아니고 제 ‘유튜브’ 편집을 해주고 있다. 고마운 게 제가 라디오 DJ를 5년 했는데 연애하다가 방송에서 잘렸다. 힘들어하고 있는데 저를 위로하면서 ‘너는 방송을 좋아하니까 너를 어떻게든 만들어내겠다’고 하더니 오빠가 컴맹이었는데 밤을 새워 영상 편집 독학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원래 구독자 6~7만 정도였는데 남편이 편집하자마자 몇 달 안 돼서 50만 명까지 증가했다. 몇 달 만에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조우종은 주말 아침 취미로 청소(?)를 했다. 조우종은 “저는 청소를 좋아한다. 집 청소하면서 스트레스 해소하고 정리나 가꾸는 거 좋아한다. 화장실청소 미 설거지, 정리가 제 취미 생활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전에는 제가 운동을 좋아했다. 여러 가지 많이 했었는데 수영, 골프, 야구, 축구도 하고 웬만한 건 다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그게 다 제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말에는 가족들하고 있어야 하고, 평일엔 일해야 하니까 지금 취미가 있다고 하기엔 그렇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손깍지를 끼며 오붓한 주말을 보내는 듯 했지만 소설 집필을 위해 밖으로 나갔고, 조우종을 딸과 시간을 보냈다.

평소 정다은은 저염식을 지향했기 때문에 조우종은 아내가 없는 사이 딸과 함께 치팅 데이를 모의했다.

라면을 숨겨둔 조우종은 “안 그러면 뺏긴다. 버리거나. 그렇기 때문에 깊은 곳에 숨겨 놔야 저희 아내가 냄새를 잘 맡기 때문에 구석에 숨기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다은이 “라면을 못 먹게 한 건 아닌데 안 먹는다”고 하자, 조우종은 “그게 못 먹게하는 거다”며 “그냥 분위기가 그렇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정다은이 갑작스럽게 예매한 비행기표로 부산의 한 식당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정다은의 친정 식구들이 있었다.

정다은은 “저는 편안하다. 부산이 집이고 고향이고 가족들이 있고. 고향집에 온 편안한 기분이다”고 말했다. 조우종은 “항상 어렵고 부담스럽고 눈치 보이고. 사위들이 얘기하게 되는 ’처가‘. 그곳이 바로 부산이다”고 전했다.

정다은의 97세 할아버지는 식사 중 퇴사한 손녀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에 정다은은 “저희 할아버지께서 주변 지인 분들께서 가장 그 나이대에 애청하는 포르그램을 하고 있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안 나오니까 지인들이 ’안 나오냐‘고 물어보시니까 그럴 때마다 슬프시고. 제가 할아버지가 댁에 가면 이름으로 안 부른다. ’아나운서 왔나‘라고 하셨다. 제가 아나운서인 게 굉장한 자부심이셨는데 어느 날부터 나오지 않게 되고 그만둔 게 섭섭하신 것 같다”고 전했다.

이후 처가를 방문한 조우종은 쭈굴(?) 면모를 보였다. 조우종은 “처가에선 버전 2다. 장이어른 계실 때는 완전 사위 모드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왕할부지 계실 때 보다 조금 더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한순간도 집중 안 한 적이 없다. 미어캣처럼 뭘 하실지 생각하고 있다가 조심스럽게 물어본다”고 전했다.

정다은은 사촌 언니가 운영하는 카페 방문을 위해 엄마, 딸과 함께 밖으로 나갔고, 조우종은 처가에 장인어른과 단 둘이 남겨졌다.

정다은은 “카페 관련 경력이 오래됐다. 20년 가까이. 창업 컨설팅도 많이 해준다고 들었다. 카페 창업 상담도 해볼겸”이라고 새로운 목표를 공개했다.

조우종은 “장인어른과 단둘이 함께 같은 공간에 있는 건 진짜 처음이었다. 도망치고 싶었다”며 “살짝 시간도 벌 겸 급하게 이것저것 오락거리를 준비해서 들어왔다”고 전했다.

이후 조우종은 정다은이 있는 카페로 찾아가 급히 데리고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정다은은 “카페 창업은 올인할 준비가 되면 해야 할 것 같다. 가볍게 ’한 번 해볼까? 서브로 해보지‘ 이런 마음을 안 되고 정말 준비가 됐으면 도전을 해야지 ’한 번 열어볼까?‘ 이런 마음은 안되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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