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채영, 여자 양궁 '왕중왕' 등극… 현대 월드컵 파이널 '우승'

한종훈 기자 2023. 9. 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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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이 올해 최고의 여자 궁사가 됐다.

강채영은 11일(한국시각) 멕시코 에르모시요에서 열린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발렌시아에게 세트스코어 6-2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왕중왕전 성격을 띤 월드컵 파이널은 1차부터 4차 대회까지 월드컵 대회의 성적을 기반으로 출전 선수를 정한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강채영은 개인 통산 두 번째 파이널 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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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에서 금메달을 딴 강채영(가운데)과 동메달을 수확한 임시현(오른쪽)이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양궁협회
강채영이 올해 최고의 여자 궁사가 됐다.

강채영은 11일(한국시각) 멕시코 에르모시요에서 열린 2023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 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발렌시아에게 세트스코어 6-2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왕중왕전 성격을 띤 월드컵 파이널은 1차부터 4차 대회까지 월드컵 대회의 성적을 기반으로 출전 선수를 정한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과 월드컵 개인전 성적으로만 집계되는 월드컵 랭킹 포인트 상위 3명, 개최국 우수선수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출전한다.

지난 2019년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강채영은 개인 통산 두 번째 파이널 우승을 기록했다. 준결승에서 발렌시아에 패한 임시현은 3위 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에선 이우석이 결승에 올랐지만 세계랭킹 1위 마르쿠스 달메이다에게 5세트 접전 끝에 4-6으로 패해 은메달을 땄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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