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유한기 측 "황무성, 퇴직 종용 법정 위증" 수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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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도중 숨진 고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유족들이 황무성 성남도개공 사장의 위증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습니다.
고 유한기 전 본부장 유족들은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황무성 전 사장이 재판에 두 차례 증인으로 출석해 유 전 본부장이 퇴직을 종용해 피해를 입었다고 위증했다"며 이에 대해 수사해달라고 진정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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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도중 숨진 고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유족들이 황무성 성남도개공 사장의 위증 의혹을 수사해 달라고 검찰에 요청했습니다.
고 유한기 전 본부장 유족들은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황무성 전 사장이 재판에 두 차례 증인으로 출석해 유 전 본부장이 퇴직을 종용해 피해를 입었다고 위증했다"며 이에 대해 수사해달라고 진정서를 냈습니다.
유족들은 "황 전 사장은 취임이 어려워지자,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는 뜻으로 사직서를 내고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아들여, 2013년 9월 직접 사직서를 쓰고 도장을 찍었다"며 "그런데도, 마치 고인이 충성맹세를 강요해 사직서를 쓰고 서명한 것어럼 위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유족들은 "황 전 사장이 사직서를 쓸 때도 '써 주겠다'고 답한 뒤 이에 대해 화를 내거나 따지지도 않았다"며 "황 전 사장과 검찰, 언론이 고인을 범범자로 만들어 숨지게 했고 황 전 사장은 현재까지도 위증하며 허위사실을 바로잡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전 사장은 작년 4월 대장동 사건 재판과, 올해 6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유한기 전 본부장이 자신에게 사표를 내라고 종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손구민 기자(kmsoh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23638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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