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사노조,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촉구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3. 9. 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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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사노조가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폐지를 교육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교사노조는 11일 성명을 내고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소기의 성과는 전혀 없이 교권침해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교권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교사노조는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요청 건의서'를 교육부와 도교육청에 보내고 오는 15일까지 답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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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사노조 제공


충북교사노조가 교원능력개발평가의 폐지를 교육당국에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교사노조는 11일 성명을 내고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소기의 성과는 전혀 없이 교권침해 수단으로 전락했다며, 교권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교원능력개발평가를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교사노조는 '깜깜이 평가'와 '보복성 평가', 교사의 외모 평가를 비롯한 성희롱 등 평가의 부작용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평가의 결과 역시 활용 가치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료 교사의 연이은 죽음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교사들을 사지로 내모는 이 평가가 폐지되도록 교육부에 강력히 요청할 것을 도교육청에 요구했다.

교사노조는 '교원능력개발평가 폐지 요청 건의서'를 교육부와 도교육청에 보내고 오는 15일까지 답변을 요청했다.

교원능력개발평가는 전국 초·중·고,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의 능력과 전문성을 신장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전면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동료 교원 간 상호평가,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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