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중동 한숲근린공원에 600m 구간 맨발공원 개장

이준구 기자 2023. 9. 1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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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 내에 600m 구간을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 길'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10일 개장식을 가졌다.

어싱은 지구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의 일종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위해 맨발로 걷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1억여 원을 투입해 한숲근린공원의 기존 황토 포장 산책로를 새로 정비해 '한숲 어싱길'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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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개장한 어싱길. 용인시 제공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한숲근린공원 내에 600m 구간을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 길’ 조성을 완료하고 지난 10일 개장식을 가졌다.

어싱은 지구의 표면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의 일종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위해 맨발로 걷는 것을 의미한다.

시는 1억여 원을 투입해 한숲근린공원의 기존 황토 포장 산책로를 새로 정비해 ‘한숲 어싱길’을 조성했다. 황토, 모래, 마사토 등의 체험존 5곳과, 신발 보관함과 세족장 등이 설치됐다. 산책로를 따라 맥문동 3560그루를 심어 싱그러움도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맨발 걷기는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우리 마음을 힐링하는 역할도 한다”며 “많은 분이 이 길을 걸으며 이웃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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