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名品 특산물 한 자리에"…'2023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성료

김정규 기자 2023. 9.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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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착한 가격... 바구니 '가득' 지갑은 '가뿐'
‘2023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이 지난 8~10일까지 수원 메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0일 오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국 대표 명품 특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조주현기자

 

“전국 각지의 명품 특산물이 모두 모였습니다. 맛보러 오세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을 한자리에!’란 슬로건으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수원메쎄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전국 주요 지역신문 26개사가 모인 지역언론 최대 규모 언론단체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국내 1위 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이 주최 및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역 인근에서 개최돼 수도권부터 경기 이남지역을 아우르는 특산물 시장 활성화 장이 마련된 것인데, 전국 각지의 1·2차 가공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발효식품, 주류 및 식음료, 가정 간편식, 디저트, 공예품 등이 한 자리에 전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홈술·혼술 열풍에 따른 주류 소비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전국 각지 전통주, 와인, 막걸리 등을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는 주류 특별관도 마련됐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국내 1위 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이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10일 오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국 대표 명품 특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조주현기자

정선 약도라지 원액을 시음한 한 참관객은 “강원도 정선까지 가지 않아도 이렇게 싱싱한 도라지 원액을 마셔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산물 페스티벌에 오지 않았다면 진귀한 재료들은 만나보지 못했을 텐데, 이번 페스티벌에 찾아오길 잘했다”고 말했다.

각 지역 특산물 및 각종 상품들을 소개한 이번 행사는 산지에서 직접 참여하는 지자체 및 업체와 먹거리, 식문화에 관심 많은 소비자 사이의 활발한 현장판매 등 교류가 이뤄져 수도권 최대의 특산물 비즈니스 플랫폼을 역할을 했다. 특히 시민들은 원재료를 다양한 제품으로 상품화한 융복합 6차 산업 먹거리와 다양한 분야의 장인, 명인의 작품 등도 구매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선 올해 가구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도 선보였다.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명품가구 특별전’에선 다양한 회사의 명품 가구들이 시민들을 맞이했는데, 가정용 가구부터 사무용 가구, 조명 및 인테리어 제품, 키친 및 테이블웨어, 가전 및 홈네트워크 제품 등은 일상을 다채롭게 연출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했다. 시민들은 다양한 패턴의 가구를 직접 만져보고 누워보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국내 1위 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이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10일 오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국 대표 명품 특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조주현기자

또 이번 페스티벌은 추석 시즌을 바로 앞두고 행사가 개최됐던 만큼 ‘추석선물 특별 판매전’도 진행됐다. 전국의 우수한 특산물로 꾸려진 추석 선물세트도 전시됐다. 또 1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선물세트, 밀키트부터 다인가구를 위한 대용량 세트까지 꼭 필요한 구성품으로 이뤄진 맞춤형 추석선물세트도 참관객들을 만났다.

민석희 ㈜메쎄이상 매니저는 “전국 참관객이 모이는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이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지 수원에서 개최됐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모토로 많은 브랜드와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관객들에게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국내 1위 전시 주최사 메쎄이상이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을 수도권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10일 오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전국 대표 명품 특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조주현기자

■ '2023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이모저모

고양 ‘가와지쌀’ 사진 찍고 푸짐한 상품 받아가세요

○…고양시 특산물인 ‘가와지쌀’ 홍보 부스에 참관객들의 이목 쏠려. 가와지쌀은 고양시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협업해 지난 2017년 개발한 벼 품종으로 찰지고 감칠맛 나는 밥맛이 특히 일품이라고. 이날 부스에선 ‘SNS 현장 이벤트’로 참관객들이 다수 모였는데, 이들은 가와지쌀과 관련된 상품을 사진 찍어 SNS에 업로드하고, 아기자기한 선인장을 선물로 받아.

“직접 체험에 저렴한 가격까지” 특별가구 판매전 ‘1석2조’

○…올해 페스티벌에서 처음 마련된 ‘특별가구 판매전’은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해. 특별가구 판매전에 마련된 부스에는 침대부터 탁자, 소파, 의자 등으로 다양한 가구들이 진열. 참관객들은 해당 판매전에서 올해 가구 트렌드는 무엇인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다고 입 모아. 김영상씨(51)는 “품질 좋은 가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었다. 특히 직접 만져보고 앉아보면서 여러 제품들의 장단점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해.

함양농협 구기자 치약·비누 이벤트 ‘장사진’

○…경남 함양군의 함양농협이 마련한 구기자 홍보부스는 참관객들 약 20명이 모여 장사진 이뤄. 참관객들은 함양농협 관계자의 구기자에 대한 우수한 성능과 효과에 대해 경청하기도. 특히 이벤트로 나눠준 구기자 치약과 비누는 홍보부스의 백미였는데, 참관객들은 손을 들고 환호하며 호응하기도. 한 참관객은 “평소에도 구기자 효능이 우수해 자주 애용했는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더 상세하게 알게 됐다”고 웃어 보여.

김정규 기자 kyu515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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