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으로 떠난 故 최헌, ‘밀수’로 다시 떠오른 ‘앵두’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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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가수 최헌이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됐다.
故 최헌은 1977년에 솔로로 전향, 1978년에 '앵두'라는 곡과 1979년 '가을비 우산속'이라는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 후배들의 추모와 애도 물결故 최헌의 사망 소식에 당시 가수 후배들은 물론, 각계각층의 스타들이 추모하고 애도를 표한 바 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가수 김정수 역시 동료 가수이자 절친인 故 최헌을 회상하며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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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로 다시 관심 받게됐다
故 가수 최헌이 세상을 떠난지 11년이 됐다.
고인은 2011년 5월에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2012년 9월 10일에 향년 6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1971년 록 밴드 히식스(He.6)의 기타 연주가 겸 보컬리스트로 스카우트됐고, 1974년 고인은 새로운 멤버 7명으로 검은나비를 결성했다. 그는 허스키하면서도 구수한 목소리로 ‘당신은 몰라’라는 곡을 발표해 당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간이 흘러 1976년에 새로운 그룹 호랑나비를 결성, ‘오동잎’이라는 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살강을 받았다.
故 최헌은 1977년에 솔로로 전향, 1978년에 ‘앵두’라는 곡과 1979년 ‘가을비 우산속’이라는 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
고인은 MBC 10대 가수 가요제 가수왕(1978), TBC방송가요대상 최고가수상(1978)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당시 가수 윤종신도 자신의 SNS에 추모와 함께 선배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가수 김정수 역시 동료 가수이자 절친인 故 최헌을 회상하며 속내를 드러낸 바 있다.
그는 “같이 투병 항암 치료를 했다. 나는 살아났고, 점점 좋아져서 회복했다”라며 “최헌은 결국 갔다. 나만 살아난 게 죄지은 것 같다”라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최헌의 묘지에 안 가보면 내가 잘못하고 있는 것 같아 답답할 때나 생각날 때 간다”라며 “문득문득 생각이 많이 나는 친구”라고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밀수’에서 배우 김혜수와 염정아가 직접 부르기도 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배우 김종수 역시 이 곡을 두고 “최헌 님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가사”라고 극찬했다.
이에 ‘앵두’와 함께 故 최헌도 재조명됐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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