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으로 몰리는 MZ…"감정평가사·세무사 인기 상승"

이수정 기자 2023. 9. 1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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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세대에서 8대 전문직 자격증 중 감정평가사와 세무사의 인기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에듀윌이 20~40대 성인남녀 293명을 대상으로 전문직 자격증 중 도전해 보고 싶은 자격시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감정평가사와 세무사가 각각 23.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실제 올해 감정평가사와 노무사, 세무사 그리고 회계사 1차시험 지원자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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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선호 이유?…63.8% '직업에 대한 안정성'
감정평가사 1차시험 지원규모, 전년比 44% 늘어
[서울=뉴시스] 에듀윌 설문조사 결과. (사진=에듀윌 제공) 2023.09.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젊은 세대에서 8대 전문직 자격증 중 감정평가사와 세무사의 인기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에듀윌이 20~40대 성인남녀 293명을 대상으로 전문직 자격증 중 도전해 보고 싶은 자격시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감정평가사와 세무사가 각각 23.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회계사'는 16%, '노무사'는 14%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뒤이어 ▲변리사, 8.9% ▲법무사 5.5% ▲변호사 4.8% ▲관세사 4.4%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올해 감정평가사와 노무사, 세무사 그리고 회계사 1차시험 지원자 규모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감정평가사의 경우 전년대비 43.8% 증가했으며, 노무사와 세무사 역시 각각 23.8%와 14.3%씩 늘었다.

이처럼 전문직 자격 시험에 수험생들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서도 물었다. 전체 응답자 중 63.8%는 '직업에 대한 안정성'을 1순위로 꼽았다. '높은 수준의 연봉'은 48.5%의 응답으로 2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개인 역량에 따라 연봉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이 31.4%, '대기업의 수시채용 등 좁아진 취업문'이라는 응답이 16.4%로 각각 뒤를 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63.8%는 '직업에 대한 안정성'을 1순위로 꼽았다. ‘높은 수준의 연봉’도 48.5%를 차지하며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개인 역량에 따라 연봉 상승 가능성이 높다(31.4%)’가, 마지막 4위는 16.4%가 ‘대기업의 수시채용 등 좁아진 취업문’이라고 응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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