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해보고 싶은 연기? 안젤리나 졸리 같은 무섭고 센 빌런 캐릭터” [백반기행]

임유리 기자 2023. 9. 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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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고 센 빌런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는 이일화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배우 이일화가 빌런 연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이일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도봉산의 손두부 맛집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허영만이 “데뷔를 몇 살 때 했냐”고 묻자 이일화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광고 좀 하면서 시작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고등학교 시절 광고 모델로 데뷔한 이일화는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기 위해 연극으로 연기에 입문했고, 1992년 SBS 공채 탤런트 2기로 배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허영만은 “그런 루트를 밟은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라며, 이일화에서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연기는 어떤 게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일화는 “이제는 할 수 없는 캐릭터 있다”라며, “액션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일화는 “안젤리나 졸리 나왔던 영화인데 멋있는데 무섭게 분장했던. 그런 캐릭터 한번 해보고 싶다”며,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했던 영화 ‘말레피센트’를 언급했다.

이에 허영만은 “악독한 모습 한번 기대해 보겠다”라며 이일화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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