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CJ CGV, 꿈나무사랑카드 지닌 다자녀부모 영화관람 할인

영화티켓·매점콤보 각 3000원 할인…대전지역 6개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CJ CGV와 협약을 맺고 다자녀부모에게 발급되는 '꿈나무사랑카드' 소지자가 CGV에서 영화관람할 때 할인혜택을 준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꿈나무사랑카드 소지자 대전지역 CGV 영화관 현장 티켓 구매 시 1인당 3000원을 할인해주고, 영화관 내 매점 이용시에도 3000원을 할인해준다.

양 측은 또한 꿈나무사랑카드 홍보에 상호 협력하고 대전지역 CGV 상영관을 활용해 대전시 단체·대관 행사를 여는 것에 적극협조하기로 했다.

참여 대상 영화관은 대전에 소재한 CGV대전, CGV대전터미널, CGV대전탄방, CGV대전가오, CGV유성노은, CGV대전가수원 6개관이다.

민동희 시 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이 다자녀가정의 문화 여가생활 향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꿈나무사랑카드로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꿈나무사랑카드는 대전에 거주하며 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을 둔 가정의 부모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하나은행 지점에 신청하면 발급된다.

카드 소지자는 대전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공영주차장 50% 할인 등 공공기관 이용료 감면, 다자녀가정 우대제 참여 802개 업체의 물품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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