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승리투수 보인다… 류현진, 2회도 삼자범퇴[류현진 중계]

이정철 기자 2023. 9. 7.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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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회말에 이어 2회말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이후 8월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4이닝 무실점 노히트 경기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잭 겔로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잠재웠다.

득점 지원을 얻은 류현진은 2회말 첫 타자 조던 디아스를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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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회말에 이어 2회말에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AFPBBNews = News1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인대재건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 이후 긴 재활의 시간을 보낸 류현진은 지난달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5이닝 4실점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패전을 기록했지만 건강하게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경기였다.

류현진은 이후 8월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4이닝 무실점 노히트 경기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이어 시카고 컵스전 5이닝 2실점 무자책, 신시내티 레즈전 5이닝 2실점 무자책, 클리블랜드전 5이닝 3실점 2자책으로 3연속 승리를 거뒀다. 지난 2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도 5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상승세를 탄 류현진은 이번엔 메이저리그 최하위팀 오클랜드를 만났다. 오클랜드는 올 시즌 42승97패로 메이저리그 최하 승률(0.30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을 상대로 우타자 8명을 배치했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잭 겔로프를 중견수 뜬공으로 잠재웠다. 이어 브렌드 루커를 스탠딩 삼진, 라이언 노다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1회말을 끝냈다. 이어 토론토 타선은 2회초 캐번 비지오의 좌익선상 2루타와 어니 클레멘트의 1타점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뽑아냈다.

득점 지원을 얻은 류현진은 2회말 첫 타자 조던 디아스를 스탠딩 삼진으로 잡아냈다. 느린 커브 뒤, 몸쪽 찌르는 패스트볼로 디아스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어 카를로스 페레즈를 3루 땅볼, 케빈 스미스를 유격수 땅볼로 정리하고 삼자범퇴로 2회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토론토는 3회초 현재 오클랜드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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